“한 시간 일하면 짜장면 한 그릇 먹을 수 있을까?”
우리나라의 최저시급은 매년 오르며 국민들의 실질 생활 수준을 반영해왔습니다.
한편, 짜장면은 가격 변화가 뚜렷한 대표 외식 메뉴로
생활물가 체감을 비교할 때 자주 언급되는 음식이죠.
이번 포스팅에서는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최저시급 변화와
같은 시기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을 비교하며, 실질적인 외식 가능 수준을 알아봅니다.
📊 연도별 최저시급 & 짜장면 가격 변화 비교표
연도 | 최저시급 | 일급 (8시간 기준) |
월급 (209시간 기준) |
짜장면 평균 가격 | 시급으로 구매 가능한 짜장면 수 |
---|---|---|---|---|---|
2010 | 4,110원 | 32,880원 | 858,990원 | 3,500원 | 약 1.17그릇 |
2012 | 4,580원 | 36,640원 | 957,220원 | 4,000원 | 약 1.15그릇 |
2015 | 5,580원 | 44,640원 | 1,166,220원 | 5,000원 | 약 1.11그릇 |
2018 | 7,530원 | 60,240원 | 1,573,770원 | 5,500원 | 약 1.37그릇 |
2020 | 8,590원 | 68,720원 | 1,795,310원 | 6,000원 | 약 1.43그릇 |
2023 | 9,620원 | 76,960원 | 2,010,580원 | 6,500원 | 약 1.48그릇 |
2024 | 9,860원 | 78,880원 | 2,066,740원 | 7,000원 | 약 1.41그릇 |
2025 | 10,030원 | 80,240원 | 2,096,270원 | 7,500원 (예상) | 약 1.34그릇 |
※ 짜장면 가격은 외식산업연구원 및 주요 체인 기준 추정치 포함
📝 포인트 요약
- 2010년대 초반: 시급으로 짜장면 1그릇도 간신히 가능했던 시기
- 2015년~2018년: 급격한 최저시급 인상 → 외식 접근성 향상
- 2023년 이후: 짜장면 가격도 상승하며 체감 물가 유지
- 2025년: 시급 10,030원 → 짜장면 약 1.34그릇 가능
💬 시대가 바뀌면 외식 기준도 달라진다
과거에는 ‘짜장면은 특별한 날 먹는 음식’이었습니다.
하지만 이제는 최저시급 1시간만 일해도 1그릇 이상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.
물가도 함께 오르긴 했지만, 실질 외식 기준으로 보면 삶의 여유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.